본문 바로가기
상담심리

Psychology of Working Framework(PWF) 일의 심리학

by sjmilk 2022. 9. 6.

 

 

진로이론이란(진로의사 결정은 어케하고 어떻게 만족스러운 일경험을 할수있는가에 관한 것)

홀랜드의 개인 -환경적합성이론

사회인지진로이론

구성주의 진로이론 등이 있었음

 

이들의 공통점은 만족스러운 진로발달을 위해 개인 내적인 변인들을 강조

(내적인 변인이란? 흥미, 일치성, 자기효능감, 결과기대, 진로적응성) 그러나 요즘은 개인내적인 변인들만큼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요인들이 큰 영향이다. PWT는 개인내적인 심리 변인들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없는 조건을 가진 개인들의 진로발달을 이해하고 외부환경적 제약에도 괜찮은 일을 획득해나가는 과정을 규명하려 고안됨. -그러니까 경력단절이나 성소수자, 재취업등에 적용되기 유용하다(PWT2016년에 처음 소개되었지만, PWT의 핵심가정 대부분은 Blustein(2013)이 제안한 일의심리학 접근(Psychology of Working Framework: 이하 PWF)을 기반)

 

괜찮은일이란? (받아들일만한 일 (decent work) 개인의 주관적 만족 + 경제적+물리적+환경적+구조적+관계적 여건도 적정수준 이상 충족

 

일의 심리학 이론(PWT) 이론적 모형 (출처: Duffy et al., 2016)

 

이미지 출처 : 일의 심리학 이론의 한국 진로상담 적용 방안(안진아,정애경, 2019)

 

 

 

 

예측변인 (괜찮은 일 획득을 예측하는 주요 변인)

 

구조적 외재적 요인

 

경제적제약(=사회계층) : 스스로 지각한 개인의 사회경제적 위치 및 수준으로 산출된다(Liu et al., 2004). 괜찮은 일을 지키기에 장애에 되는 경제적인 자원의 부족.

사회적소외: (괜찮은 일과 외재적 변인 사이의 매개변인 역할도 함)

개인이 갖는 정체성으로 인해 사회문화적으로 배제되거나 소외되는 현상. 사회내에서 힘이 없고 포함되지 않는 위치로 사람 혹은 집단이 강등된 것. 특정 지위에서 상대적으로 소수에 속하거나 하단에 위치하는 경우, 이용 가능한 경제적사회적 자본의 제약 혹은 기회의 불평등에 대한 고려 없이, 흥미나 자기효능감 등의 개인내적 변인만으로는 이들의 직업선택 및 진로발달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충분치 않기 때문에 고려한다(젠더, 학력및학벌, 성적지향 및 성정체성).

 

PWT는 괜찮은 일과 앞서 다룬 두 변인(경제적 제약과 사회적 소외)과의 관계를 일 자유의지(work volition)와 진로적응성(career adaptability)이 매개한다고 본다.

 

자유의지 -: 제약에도 불구하고 진로의사결정을 자유롭게 내릴수 있다는 개인의 지각을 의미하며 진로장벽이 개인에게 장벽으로 지각되는 문제를 확인하는 문제중심접근이라는 한계를 가진다면(손은령, 2001), 일 자유의지는 장벽을 감안한 지각된 진로결정 통제력으로서 긍정적인 직무변인들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자유의지가 높을수록 의미 있고 충만감을 느끼는 일을 하려고 하며, 그 결과 괜찮은 일에종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가정함.

진로적응성 : 현재나 미래에 있을 진로 과업, 직업 전환, 그 과정 내 역경에 대처하기 위한 개인의 자원과 준비도, 진로장벽과 사회적소외와 부적상관

 

 

조절변인

PWT는 맥락적 선행 변인(경제적 제약과 사회적 소외)과 매개변인(일 자유의지와 진로적응성)

간 관계가 개인의 심리사회적 특성과 외부 경제조건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가정하고, 조절변인으

로 적극적인 성격(proactive personality), 사회적지지(social support), 비판적 의식(critical consciousness), 경제 상황(economic conditions)을 제시함.

 

적극적인 성격(변화가능성이 있는 변인) : 주어진 환경에 영향을 주기 위해 주도력을 발휘하려는 성향

사회적지지(변화가능성이 있는 변인) : 개인이 소외 혹은 경제적 제약과 관련된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서 자신의 가족, 친구, 주요한 타인 혹은 공동체로부터 지지 받는다고 느끼는 정도.지지적인 관계는 진로장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완화하고 자기요능감과 결과 기대를 향상 시키는 것으로 나타남(특히 낮은 사회계층에 속하거나 사회적 소외를 경험하는 경우 보호요인으로 작용)

비판적의식(변화가능성이 있는 변인) : 비판적의식은 개인들이 자신의 사회적 지위 및 여건에 대해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지각된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태도로, 브라질 교육학자 프레이리의 개념을 차용한 것이다. 비판적의식은 비판적 방영, 정치적 효능감, 비판적 행동 3개로 구성. 비판적 의식은 특히 취약소외계층의 진로정체감, 진로 몰입, 일 중시성(work salience), 결과기대 증진과 긍정적인 관련성을 가진다

경제적 조건 : PWT 이론 모델의 관계들을 조절해주는 현 시대의 거시적인 요인의 지표. 앞서 맥락적 선행변인으로 다루었던 경제적 제약이 개인적이고 미시적 차원의 경제력과 자원을 의미한다면, 조절변인으로서의 경제 상황은 실업률, 고용환경, 경제성장률과 같은 거시적이고 사회맥락 차원의 경제 환경을 의미

 

 

두 가지 결과변인

생존 욕구, 사회적 연결 욕구, 자기결정욕구(자율성, 관계성, 유능감) 3개는 독립적이면서 상보적으로 작용한다.

3가지 욕구가 만족되었을 때 직업성취(일의의미, 직업만족도), 심리적 건강이 두가지 결과변인으로 이어진다.

PWT는 앞서 다룬 세 가지 욕구가 만족되었을 때 일에 대한 충만감(work fulfillment)을 더 강하게 느끼고, 심리적 건강(well-being)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가정한다.

 

 

 

참고: Duffy의 논문과 일의 심리학 이론의 한국 진로상담 적용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