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청소년상담사 1급 합격.. 면접 팁(?)

 

 

12월에나 진행된 청소년상담사 1급 면접 

 

 

수험표 -_-

 

 

매우 힘들었다. 으으 서류제출이. 서류제출은 다른 포스팅에.. 

 

검색해봐도 사실 청소년 상담사 1급은 딱히 나오지 않아서 내가 써본다. 

필기는 그동안 공부해온 가락이 있어, 자신없는 과목 (연방과 청소년법)을 주로 공부... 청소년법에서 과락을 간신히 넘겼다. 역시 법은 안되는가! 현실에서는 법 잘 찾아보면 되는데 누가 다 외운다고.. 흑.
필기는 기출문제도 있으니까 다들 알아서 잘 찾아보고하는것 같다. 

 

난 시험장소가 서울이었는데 서울에서는 한 곳에서만 면접을 본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면접을 하느라 도착하니까 마스크 필수에 라텍스 장갑을 나눠줬는데, 책상에서 그거 끼고 앉아있는다고 손에 땀이 차서 잠시 벗었다가 꼈다가 좀 힘들었다. 

면접 복장은 단정하게 하려고 오랜만에 구두 신느라 아침에 울적했다. 이놈의 구두는 신지 않으면 안되는건가...

 

일찍 왔기 때문에 대기실에서 대기했는데 2급 면접자도 함께 대기했던 것 같다. 그래서 사람이 되게 많음.

면접방에 들어가기 전에 사례를 주고 10분정도 읽을 시간을 준다. 사례는 물론 청소년 사례였고, 간단하게 한 장으로 제시되었다. 한 3~4번을 읽었는데 사례개념화를 머리곳에서 한 번 해보고 그 외는 뭘 질문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 그냥 막막한 마음에 들어갔다.
아! 누구인지 모르게 블라인드 면접으로 보게되니 자신이 누구인가를 밝히거나 하면 탈락한다. 처음에 나도 이름 대신 번호가 써있는 명찰을 차고 들어갔다. 그 전에 스마트워치랑 폰이랑 반납하는 과정도 거쳤다.

면접상황은 2명씩 들어가게 되어있고 3명의 면접관이 각각의 사람에게 질문을 하도록 되어있다. 보통 번호 빠른 사람에게 먼저 질문이 오는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다. 그 때 청소년상담사 면접에서 나온 질문은 이제 오래 되서 기억이 가물하지만..

한 6개 정도 질문을 했던 것 같다.

 

기억나는걸 적어보자면, 

청소년상담기관을 아는대로 말해보라

청소년과 관련된 법이 뭐가 있나

그리고 사례에 대한 질문 두개 

만약 청소년이 임신? 임신중단?을 할건데 부모님께 말하지 말라고 하면 어찌할건지? 

윤리 질문이 하나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은 나지 않고.. 최대한 성의있게 대답하려고 노력했다. 

 

끝내고 나오니 시원허탈

그리고 합격여부를 볼 때 내가 몇 점으로 합격했는지 알 수 있다. 이렇게 하여 청소년 상담사 1,2,3급을 다 갖게 되는구나 좋기도 하고 연수까지 하면 쏟은 노력이 커서 나 스스로 대견하기도.

 

 

서류 제출 후기는 여기로 sjmilk.tistory.com/174

청소년 상담사 1급 서류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