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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그곳에 내가 있었다 이프북스에서 출간된 그곳에 내가 있었다. 이번달엔 무거운 책들이 왔다 (무게가 무겁다는 것이 아님) . 코로나19가 지속될수록 사회에서 가장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이 제일 많이 피해를 본다. 그러면서 차별에 대한 의식이 높아졌다는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그렇게 견디기에 지금 상황이 많이 버겁다고 느껴진다. 책을 읽으면서 아... 이런일이 있었어. 뭔가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인데 일어났다. 존엄한 노동에 대해 정당하게 권리를 요구하는 것만으로도 감옥에 가고, 의식화 교육을 받고 그랬구나. 군대는 많이 바뀌었는데 그래도 노조가 있고, 그렇게 결성이 되고 하는 것들을 보면서 진작 그렇게 했어야하는 부분 아니었나 싶으면서도,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2020. 12. 3.
쌍문 영즉석떡볶이 코로나 시대를 맞아 떡볶이덕후는 떡볶이를 포장하러 가게 됨. 이곳은 덕성여대 도레미 분식 주인분이셨는데 여기 가게를 다시 여셨다고 하여 찾아가게 되었다. 일단 밑의 비쥬얼은 1인분인데 둘이 먹다 정말 배가 터지는 줄 알았다. 내가 진짜 적게 먹는 사람은 아니라는거. 내 앞에 있던 사람도 그렇다는 거. 결국 밥도 볶아 먹으려고 집에 있는 콘도 땄는데 밥은 볶아 먹지 못했다~! 1인분 3천원/ 사리 라면, 쫄면, 떡, 만두(3), 계란(2) 다 천원임.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다. ^^ http://naver.me/FEtOoV5T- 갑자기 지도 기능 안되서 네이버 지도 링크 2020. 9. 8.
도서 페미니즘으로 다시 쓰는 옛 이야기 저자 지현, 조박선영, 조이스 박, 백윤영미, 유숙열|이프북스 |2020.07.20 ISBN 9791190390033|판형 규격외 변형 '왜 이 책은 책꽃이에 꽃으면 제목이 보여야할 곳에 실들이 보이는지?‘ 약간 의아했지만 책을 읽다보니 이 노출 제본이라는 것이 이렇게 편할줄은 몰랐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불편함 없이 쫙쫙 펼쳐지는 것이 다른 두꺼운 책들도 이렇게 만들었으면 싶다. 내 어린 시절 들었던 이야기에서 인물들은, 특히 여자 캐릭터들은 늘 억울해보였다. 삶이 과정도 중요한데 그렇게 억울하고 계모한테 시달리고 결국 어떤 남자 잘 만나서 잘되는 것이 하나같이 그게 그거라 재미가 없었다. 얼마전 보게 된 뉴스에서 ‘2019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대한 내용을 봤다. 이에 따르면 4만1389건의 아동.. 2020. 9. 6.
양양/속초 범바우 막국수 25년인가 그리 됐대서 ㅎㅎ 먹으러 갔네 근데 촌두부가 먹고싶었네. 그치만 또 전병도 먹어야하니까 그리고 막국수는 인당 하나 먹어야지 ㅜㅜ 글서 전병, 막국수2, 촌두부의 2인상이 차려짐. 전병10000원 막국수 9000 촌두부 8000 회막국수 9000 ​​ 맛있었음. 막국수 나오는데 매홍색 국물이 같이 나오고 그걸 막국수에 타먹는 식, ​ 아코 먹다가 허겁지겁 찍음 ㅠ_ㅠ 맛있음 ㅎㅎ 2018.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