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e1 홀로떠난 자동차 여행 2 세일링을 하고 에얼리 비치에서 출발 후 가는 길에 쉬지 않고 폭우가 와서 나는 잠시 고민했다. 다시 에얼리비치로 돌아가야 할까? 아님 폭우를 뚫고 여행기간을 맞추는게 좋은 걸까?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 여행 기간과 예산을 맞추기 위해 다시 에얼리 비치로 출발. 내가 선택한 길은 에어까지 골목을 구불하게 돌아가는 비포장 도로였고 꼬불꼬불 한 시간쯤 가봤더니, 결국은 그 비포장 도로 진입로 앞에서 FlOOD WAY 라는 싸인을 보았다. 그리고 앞에 있는 도로 경찰로 보이는 사람 둘이 우비를 입고 차들을 막고 있었다. 나는 한 숨을 쉬고 차를 돌려 다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비 그치고 찍은 표지판 '아아 어떻게 하지 ..' 한쪽켠에 차를 세우고 노트북을 켜서 지도를 봤다. 다른 길이 있긴 있다. 근데 좀 돌아.. 2013.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