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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갈라 렉2

홀로떠난 자동차 여행 2 세일링을 하고 에얼리 비치에서 출발 후 가는 길에 쉬지 않고 폭우가 와서 나는 잠시 고민했다. 다시 에얼리비치로 돌아가야 할까? 아님 폭우를 뚫고 여행기간을 맞추는게 좋은 걸까?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 여행 기간과 예산을 맞추기 위해 다시 에얼리 비치로 출발. 내가 선택한 길은 에어까지 골목을 구불하게 돌아가는 비포장 도로였고 꼬불꼬불 한 시간쯤 가봤더니, 결국은 그 비포장 도로 진입로 앞에서 FlOOD WAY 라는 싸인을 보았다. 그리고 앞에 있는 도로 경찰로 보이는 사람 둘이 우비를 입고 차들을 막고 있었다. 나는 한 숨을 쉬고 차를 돌려 다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비 그치고 찍은 표지판 '아아 어떻게 하지 ..' 한쪽켠에 차를 세우고 노트북을 켜서 지도를 봤다. 다른 길이 있긴 있다. 근데 좀 돌아.. 2013. 5. 22.
홀로떠난 자동차 여행1 (골드코스트에서 케언즈) + 저는 한국에 있습니다. 이 경험은 2 년전 호주에서 자동차 여행을 했던 일을 쓴 것이에요 : ) 골드코스트에서 차를 구매하고 운전 4개월 차- 차를 사고 4개월동안 이용한 결과 나는 휼륭한 드라이버는 못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그냥 막무가내로 타고 다녔다. '어차피 호주는 차도 많이 없고 사람도 우리나라보다 많이 없고 역주행을 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더라도 다시 차를 돌려서 가면 고만이다. ' 라고 생각했으나 내 차를 타 본 사람들이 치를 떠는 걸 보고는 '내가 그렇게 좋은 드라이버는 못 되는 군' 하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몰디브에 이력서를 넣었지만 어떻게 될지는 아직 답변이 없고, 골드코스트에서의 7개월 정도의 다이빙 강사 경험이 충분하지 못하더라도 이제는 돈을 벌어야 할 시기이고, 골.. 2013.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