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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구리 떡볶이 용스떡볶이

by sjmilk 2016. 1. 9.



구리시장 떡볶이집에 백종원이 왔다 갔다고 유명유명해졌는데, 그곳보다 개인적으로 맛이있던 떡볶이집을 찾아 소개한다. 

떡볶이를 좋아한지 어언 30년. 


늘 새로운 동네에 가면 떡볶이집부터 탐방하면서 떡볶이의 깊고 오묘한 맛을 사랑하는 나 ㅠ_ㅠ 




새로운 떡볶이집 찾았다! 


블로깅 안해도 충분히 장사 잘 되는 것 같다. 짧게 써야지.


급 생각나는 썰을 풀자면 , 

요즘 응팔이 인기라던데

쌍문동에 있던 브라질 떡볶이집 아주머니는 사실 어떤 다른 아주머니에게 비법을 전수하고, 그 자리를 떴다. 

해외로 이민갔다는 무성한 소문만이 들리고.. 그 후 비법 전수받은 아주머니가 짧게 가게를 운영했고, 그전보다 맛은 덜했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는데, 어느날 나는 지나가다 입이 떡 벌어질 광경을 발견했는데 그 자리에 파파이스가 들어온다고 공사하고 있었던 것. 떡볶이 세서줘도 좋으니까 그냥 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아. 



브라질 떡볶이에서는 브라질 아이스크림도 팔았다. 

현재 브라질 아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이수에 있는 미소의 집이다. 

기계가 전국에 두 대 였나봄. 


암튼 용스의 떡볶이 맛은 육수에 공을 좀 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춧가루를 써서 떡볶이를 만들었지만 육수의 맛을 가릴 수가 없는게 호감일 수도 있고 비호감일 수도 있고.


케바케겠지. 육수맛이 좀 가려지면 브라질하고 아주 조금 비슷할 것도 같은데.

사실 이집의 매력은 마약김밥인 것 같다. 점심에는 김밥을 먹으려면 매우 기다려야 한다. 


오뎅은 그냥 평범쓰. 

간장은 내 입맛에는 좀 시고 달다. 


암튼 국민학교 앞 떡볶이 맛에 가까운 구리 용스 떡볶이 ㅎㅎ 


10점 만점에 6점을 주련다. 구리시장 떡볶이는 10점 만점에 5.5점.





우웅.


밤에 포스팅하니 배고파.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