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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rns

cairns!

by sjmilk 2009. 6. 3.



비행기 시간이 길 줄 알아서 한잠 푹 자려고 했더니만 홍콩에서 겨우 6시간 30분 걸려서 눈뜬 채로 계속 왔다
다리는 붓고 머리는 띵하고 잠은 제대로 자지도 못했는데 먹을건 계속 줘서 계속 먹고 꼴에 또 조류독감 걸릴까봐 마스크까지 쓰고 왔다. 처음 내렸는데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ㅎㅎ
암튼 짐을 내리고 돌아댕기고 싶었는데.. 단기쉐어하는 곳에 분이 3시 30분 쯤이나 끝난다고 하셔서 은행계좌 개설하고 이민성에서 비자라벨 받고 꾸벅꾸벅 졸다가 드디어 집에 옴. (근데 호주 환율 왤케 오른거냐!! 어제 송금받았단 말이다.!)


이것은 잠깐 살고있는 단기쉐어로 씩씩하게 집을 나서고 있다!
2층 제일 첫번째집인데 안보이고 있음 뒤따라 세야가 길을 나서는 중 시티에 나가는 중이다.걸어서 약 20분쯤 거리.

이 곳은 CITY에 있는 도서관으로 들킬까봐 몰래 찍어서 약간 흔들렸다. 근데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안되는지는 사실 모르겠음. 여기서 왼쪽으로 틀면 열람좌석이 있어서 공부를 할 수 있고 오른쪽은 쇼파들이 쫘악 있다. 왼쪽에 또 왼쪽으로 틀면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공간이있다. 이 도서관 앞에 나무에는 박쥐가 사는데 ..


잘 보면 나무 위에 꺼꾸로 달려있는 박쥐를 볼 수 있는데, 처음에 신기하고 쭈욱 신기할 예정이었으나
오늘! 이 길을 걷다가 모자를 쓴 채로 박쥐 똥을 맞았다. -_-..
그래서 이제부터 안 신기할 예정 -_-..... 오늘 재수가 좋을 예정이었음 아직은 별거없음


케언즈는 비치에 악어때문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부자들이 돈을 모아 수영장을 만들었다는데 이름하야 라군(RAGOON)
근사한 언니 오빠들이 썬탠을 하고 계신다. 수영장 물은 매우 맑고, 요즘 매일 건강한 생활을 해주시고 있는데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한국시간으로5시) 라군까지 걸어서 (20분) 천천히 간다음에 라군에서 비치를 따라 한시간정도 뛰어주시고 (약 3키로) 그 후에 이 수영장에 첨벙해서 약 30분정도 발장구를 쳐주고 집으로 물을 뚝뚝 흘리며 걸어가는 행복한 생활을 해주시고 계심ㅋ 나중에 사진 더 찍어서 올릴께




귀찮아서 사진을 몇장 안찍었는데 리쿼샵은 안 찍고 넘어갈 수가 없어서 ㅋㅋ
와인이 무지 많고 맥주도 많고 앞으로 자주자주 들려 주실텐데. ㅎ
암튼 행복하다 즐겁고. 앞으로도 난 즐거울테니 놀러오라구 ㅋ
사랑하는 너희들과 함께하고 싶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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